더비 (Derby)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처치필드시드 (Churchfield Syd)가 오는 22일 일요일 (한국 시간) 토우스터 (Towcester)에서 펼쳐지는 벳굿윈 스테이크스 (BetGoodwin Stakes)를 통해 지난 8월 이후 오랜만에 공식 경주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8월 몬모어 (Monmore)의 라드브룩스 골드 컵 (Ladbrokes Gold Cup)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이후 4개월 만에 출전하는 경주다.
리처드 리스 (Richard Rees) 조교사의 처치필드시드는 지난주 주말 500m 주행심사에서 29초 19를 기록하며 이번 주말 경주를 위한 예열을 끝냈다. 이번 주행심사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고 리스 조교사와 경주 매니저인 앤디 라이즈모어 (Andy Lisemore)가 밝혔다.
리스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처치필드시드가 아주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처치필드시드가 지난 여름 이탈 후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복귀 후 현재 아주 만족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처치필드시드는 환상적인 그레이하운드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그레이하운드이며 뛰어난 경견이다. 주말 경주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랜만에 출전하기에 어려울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주행심사에서 충분한 모습을 보였으며 토우스터로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복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또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장기 플랜에 대해서 선호하지는 않으나, 내년에 분명한 목표가 있을 것이다. 몬모어로 돌아가 윈터 더비 (Winter Derby)에 참가할 기회가 그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2일 토우스터 경주는 벳365 퍼피 오크스 (bet365 Puppy Oaks) 결승전을 포함, 총 14개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