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에서 예선전 패배 설욕과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봄바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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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5.24.15:07기사입력 2023.05.24.15:07

할로우 (Harlow)에서 열리는 25일 오전 4시 43분 제닝스벳 150 숍스 오픈 트로피 (Jennigsbet 150 Shops Open Trophy) 결승전에 출전하는 봄바르디어 (Bombardier)가 팅크스사라 (Tinks Sarah)를 상대로 지난 예선전 설욕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픈 등급 경주 경험이 많은 봄바르디어지만, 지난주 예선전에서는 늦은 출발로 인해서 어려운 경주를 펼쳤다. 가장 끝인 6위로 첫 번째 구간에 들어섰던 봄바르디어는 꾸준하게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비록 샤론 사버튼 (Sharon Saberton) 조교사의 팅크스사라를 제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주에서 지난번과 같은 출발 실수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다.

빠른 속도의 경주를 보여주는 그레이하운드 경주빠른 속도의 경주를 보여주는 그레이하운드 경주Matthias Hangst

오전 4시 3분에는 1위 상금 500 파운드 (약  90만 원)가 걸려있는 할로우 몽키 메이든 (Harlow Monkey Maiden) 415m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경주에서는 데이브 리 (Dave Lee)의 로길제스 (Laghil Jess)가 1위 사냥에 나선다.

크레이퍼드 출신인 로길제스는 지난 예선에서 봄바르디어와 마찬가지로 늦은 출발로 인해 폴 클락 (Paul Clarke)의 에스제이스톰 (Essjay Storm)에 밀리며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경주는 출발에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가 양옆인 1번 스위프트츄바카 (Swift Chewbarka)와 3번 에어라이코스트 (Airlie Coast)가 그다지 빠르지 않은 주자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6번에서 출발하는 라이벌 에스제이스톰은 클락 조교사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예선 1위 델서토니 (Dellser Tony)가 옆 주로인 5번에서 출발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로길제스가 선행 전개에 성공하면 우승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롬퍼드 (Romford)에서 활약하던 두 마리의 그레이하운드도 할로우 경주에 출전하여 승리를 노리고 있다. 안티구아삭스 (Antigua Socks)는 오전 3시 24분 펼쳐지는 415m 경주에 나서서 할로우 데뷔 경주를 치른다. 데이비드 멀린스 (David Mullins) 조교사의 아트란타 (Atlanta)는 오전 2시 48분 시작하는 415m 경주에서 할로우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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