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월요일 헨로우 (Henlow)에서 460m 벳굿윈 헨로우 메이든 더비 (Betgoodwin Henlow Maiden Derby)가 열린다. 오전 3시 7분부터 예선 1조 경주가 열리는 가운데 봄베이더조커 (Bombay The Joker)가 2연승과 다음 라운드 진출을 동시에 노린다.
존 멀린스 조교사의 봄베이더조커는 지난 경주 빠른 출발을 앞세워 27초 42의 기록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하였고 3번에서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도 가벼운 발걸음이 예상된다.
1번 트랩에서 출전하는 마크 월리스 (Mark Wallis) 조교사의 핫스로틀 (Hot Throttle)의 통산 첫 승 여부도 이번 경주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올해 5월에 데뷔한 핫스로틀은 12전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3시 24분 열리는 예선 2조에서는 1번 트랩의 웬딜타이거 (Wendil Tiger)가 관심을 받고 있다.리차드 데베니시 (Richard Devenish) 조교사의 웬딜타이거는 지난주 승리를 거둘 때 빠른 초반 스피드를 앞세워 선행에 성공했고 이번 경주에서도 같은 모습이 기대된다.
3시 44분 3조 예선에 출전하는 살라크리스블레이크 (Salacres Blake)도 많은 기대를 받는 주자다. 지난주 경주에서 27초 76의 기록으로 승리를 거두었던 피터 한든 (Peter Harnden) 조교사의 살라크리스블레이크는 이번 경주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3연승에 성공하게 된다.
살라크리스블레이크의 승리에 가장 큰 위협으로 예상되는 주자는 패트릭 갓프리 (Patrick Godfrey)의 아서사이더 (Arthur Cider)다. 가장 외곽인 5번에서 출전하는 살라크리스블레이크가 초반 안쪽으로 파고드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1번 트랩에서 출전하는 아서사이더가 안쪽 주로의 이점을 활용하여 선행에 성공할 수 있다.
아서사이더 말고도 2번 메이크잇미시 (Makeit Missy)도 주의해야 한다. 지난주 경주에서 3위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에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