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한국 시각 6일 새벽) 메이든 몽키(Maiden Monkey) 대회가 할로우(Harlow)에서 개최된다.
지난주 예선전에서 처음으로 선두를 달리던 경주견 아테네스피어(Athenas Spear)는 지난 9월 28일 수요일 할로우의 592m 메이든 몽키(Maiden Monkey)에서 경쟁자들을 상대로 가공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오늘 오후 8시 3분(한국 시각 6일 오전 4시 3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3번 트랩의 아테네와 대적할만한 상대를 찾기 힘들 듯하다.
조교사 다이앤 징크스(Diane Jinks)에게 훈련받은 아테네스피어는 올해 초 아일랜드에서 열린 그녀의 8번의 경기 중 4번을 우승하고 415m 이상의 트랙에서 눈부신 속도로 빠른 승리를 이끌며 더 견고한 트랙이 그녀에게 어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이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38.11초로 그녀의 5번째 연승 성적을 올렸다.
그 기록은 다른 예선 우승자인 텅스텐팀(Tungsten Tim)보다 약 1초 이상 빨랐고, 오늘 밤 결승전에서 아테네스피어가 적어도 우승 후보로 올라서는 것은 확실하다.
그 트랙에서의 오픈 레이스는 415m 몽키 스탠다드(Monkey Standard)의 경쟁적인 두 예선전을 포함하며, 그중 첫 번째는 오후 6시 33분(한국 시각 6일 오전 2시 33분)에 시작, 조교사 데이브 리(Dave Lee)의 경주견 채이싱터키(Chasing Turkey)가 오랜 휴식 후 복귀해 3연승을 쫓는 것을 볼 수 있다.
재능있는 허들 선수이기도 한 그는 이번 경주에서 우승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조교사 단 브라본(Dan Brabon)의 경주견 페이스풀비니(Faithful Vinnie)와 조교사 젬마 에반스(Gemma Evans)의 경주견 키퍼힐에디(Keeperhill Eddie)를 포함한 몇 마리의 영리한 선수들과 대결을 펼쳐야한다.
그 두 경주견은 최근 씨앤디(The C&D)에서의 우승 성적을 자랑하는데 베팅 선호도는 오늘처럼 빨간 조끼를 입고 에식스(Essex) 경기장에서 3번의 경기 모두를 우승한 키퍼힐데이가 더 높다.
한편 경주견 팅크스보이(Tinks Boy)는 지난주 592m 트랙에서 경주견 래그타임스톰(Ragtime Storm)과의 재대결에서 얽히며 깊은 수렁에 빠졌고 래그타임스톰은 조교사 샤론 사베르톤(Sharon Saberton)과 회복 훈련을 통해 오늘 오후 6시 48분(한국시간 6일 오전 2시 48분) 그 전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이다.
반면에 데이브의 또 다른 경주견 코린로간(Corrin Logan)은 맹렬한 성적을 기록해왔으며 오후 7시 7분(한국 시각 6일 오전 3시 7분)에 열리는 두 번째 예선전 트랩1에서 그의 6연승을 향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