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노던 플랫 준결승이 펼쳐지는 뉴캐슬 경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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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3.23.19:36기사입력 2023.03.23.19:36

24일 오전 5시 46분 뉴캐슬(Newcastle)에서 열리는 480m 아크 노던 플랫(Arc Northern Flat) 준결승 3조 경주에서 브룩사이드리치(Brookside Richie)가 유력한 결승 진출 후보로 손꼽힌다.

지미 펜윅(Jimmy Fenwick) 조교사의 브룩사이드리치는 지난 예선전에서 28초 34를 기록하며 다른 그레이하운드들을 압도적으로 제치며 이번 준결승에 진출했다. 2번 트랩에서 출발하는 브룩사이드리치는 이번 대회 출전 그레이하운드들 중 가장 강력한 출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도 뛰어난 초반 스피드를 바탕으로 선행 전개를 펼치며 결승 진출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옆인 3번에서 출전하는 텔보이(Tell Boy)는 초반부터 앞으로 나가는 전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리 해밀턴(Garry Hamilton) 조교사의 텔보이 역시 지난 예선전에서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1위로 이번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2위 그레이하운드와의 차이는 브룩사이드리치가 4와 1/2 견신을 보인 반면에 텔보이는 그보다 적게 차이는 3과 1/2 견신 차이를 보였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벌어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치열한 순위싸움이 벌어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Stephen McCarthy

텔보이는 초반부터 브룩사이드리치가 있는 안쪽 주로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부분은 브룩사이드리치의 초반 전개에 많은 위협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브룩사이드리치가 편안하게 결승 진출을 확정을 짓기 위해서는 첫 번째 곡선 주로 진입 전까지 텔보이의 방해를 이겨내고 확실한 선행 전개를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12분 열리는 준결승 1조는 초반 스피드가 빠른 그레이하운드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몬틴마이키(Moanteen Mikey)가 지난주 예선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와 480m로 경주거리가 같은 지난 2021년 12월 올 잉글랜드 컵(All England Cup)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의 능력은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수월한 이번 준결승 편성에서 1위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젤라 해리슨(Angela Harrison) 조교사의 몬틴마이키는 지난주 예선전에서 3위라는 조금은 아쉬운 성적으로 이번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휴식 없이 바로 출전한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컨디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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