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 액티베이트(Aero Activate)는 지난 주 프라이데이 나이트 500 스탠다드(Friday Night 500 Standard) 예선에서 빠른 스타트를 끊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내일 오전 4시 54분(이하 한국 시각) 롬퍼드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도 변함없이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은 예선보다 더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결승에서 만나는 훈련장 동료인 레일 맥코이(Rail McCoy)와 이카알 로코(Icaals Rocco)는 스타트에서 에어로 액티베이트에 뒤처지는 경향이 있다. 마크 월리스(Mark Wallis)가 훈련하는 에어로 액티베이트는, 400m 예선경기에서 24.02초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선보였다. 결승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여주면 곡선주로에서 안쪽 라인을 잡고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빌 제트(Bonville Jet)가 오전 3시 36분에 출전하는 메이든 스테이어스 575m 경주도 이목을 끌고 있다. 본빌 제트는 최근 몬모어(Monmore)에서 펼쳐졌던 630m 경주에서 우수한 경쟁 상대들과 맞붙었지만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맥신 로크(Maxine Locke)의 본빌 제트는 스타트가 빠르지 않아 샨발리 크리스(Shanbally Chris)에 뒤처지겠지만, 충분히 역전하며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주는 지난 630m 경주에 비해 다소 간단한 편이며, 본빌 제트가 제 실력을 보여준다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전망이다.
패트릭 얀센스(Patrick Janssens)의 드루피스 굿(Droopys Good)이 오전 3시 56분에 펼처지는 400m 메이든 예선 1차 경주에 참가하면서 영국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코크(Cork)의 로렌스(Laurels) 결선 경주에 진출 한 바 있으며, 아일랜드의 셀본(Shelbourne)의 마이너 디시전에서 우승을 거둔 만큼 두르피스 굿은 데뷔전에서 승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4시 17분에 펼쳐지는 두 번째 예선에 참가하는 마크 뉴베리(Mark Newberry)의 겟아웃타마이웨이(Getouttamyway)에게도 다시 한 번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둘 기회가 좀처럼 없었던 겟아웃타마이웨이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이 반드시 필요하며,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