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줄 부상에서 복귀한 로프트, 파켄햄 컵에서 재기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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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14.16:31기사입력 2024.03.14.16:31

린제이 파크 레이싱(Lindsay Park Racing)은 15일(금)에 열리는 파켄햄 컵(Pakenham Cup, 2500m)에서 독일산 경주마인 로프트(Loft)가 2500m 도전에서 대담한 경주를 펼쳐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독일과 미국에서 그룹 2 우승을 차지했던 로프트는 2022 멜버른 컵(Melbourne Cup, Group 1, 3200m)에서 인기 2순위 후보였지만 힘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 

이제 호주에서 첫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애들러플러그(Adlerflug)의 6세 자마는 지난 2월 칼리온 컵(Carlyon Cup, Group 3, 1600m)과 피터 영 스테이크스(Peter Young Stakes, Group 2, 1800m)에서 두 번 모두 다소 저조한 7위 성적을 기록했다. 

피터 영 스테이크스에 출전한 로프트피터 영 스테이크스에 출전한 로프트Scott Barbour

형제인 윌, JD와 함께 로프트를 맡고 있는 벤 헤이즈(Ben Hayes)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로프트는 지난 두 번의 경주를 뛰었지만 거리가 다소 짧았고 그 점이 명확하게 보였다. 다른 말들이 질주할 때 로프트는 어떻게 할 줄 몰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경주는 올해 세 번째 출전이고 늘어난 거리인 2500m에 도전한다. 로프트는 매우 건강한 말이고 회복력도 뛰어나서 오랫동안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는 경주에 집중하고 연습 또한 충실한 경주마다. 경주에서도 잘 뛰기 때문에 그가 선호하는 거리에서 최고의 기량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힘줄 부상에서 돌아온 말의 복귀를 장담할 순 없지만 우리는 로프트가 목장에서 연습하고 훈련했던 모습을 바탕으로 이번 경주에서 그의 발전된 기량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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