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일랜드 조교사에게 훈련받은 참드(Charmed)가 굴프스트림파크 여섯 번째 경주에 출전하고 상금 $36,000달러(한화 약 4,560만 원)을 노릴 예정이다. 이라드 오리티즈 주니어(Irad Oritiz Jr)가 참드에 기승할 예정이며, 참드는 이전에 같은 수준인 1000m 경주에서도 우승한 경험이 있어 다가오는 경주에서도 뛰어난 주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세 달간의 긴 휴식기를 마치고 복귀를 앞둔 참드가 또다시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안 윌크스(Ian Wilkes) 조교사가 훈련한 엘에스테포르테(Elle Est Forte)가 일곱 번째 순서인 얼라우언스 옵셔널 클레이밍 경주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22년 경주 출전 기록을 염두에 둔다면, 엘에스테포르테는 충분히 우승 유력마로 주목받을 법하다.
앞서 그녀는 얼라우언스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뒤이어 최근 두 번째로 출전했던 아쿠에덕트 경주에서도 2위 차지한 바 있다.
엘에스테포르테는 이번에 2번 게이트에서부터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1400m 클레이밍 경주에 출전이 확정된 10두의 노령 경주마들 중에서도 이 코스에서만 4회 우승한 스칼(Scar)을 주목할 법하다. 스칼은 이 수준의 최근 출전 8개 경주에서 3회 1위에 오르고 1회 2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남다른 기량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스 사에즈(Luis Saez) 기수가 스칼에 기승한 뒤 그의 우승을 이끌 예정이며, 이들이 순조로운 출발과 함께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홉 번째 순서 잔디주로 경주에 월드온하이(Worlds On High)의 출전으로 인해 한층 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 코스에서의 레이팅을 132점 보유하고 있는 월드온하이는 지난번 1600m 경주에서 다소 빛바랜 주력으로 관계자들의 우려를 한 몸에 받았지만, 등급이 하향 조정된 만큼 또다시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등급 하향 조정에 탄력받은 월드온하이가 캐슬린 오코넬(Kathleen O'Connell)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