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27일) 프랑스 도빌 경마장과 파우 경마장에서 경주가 개최된다.
파우 경마장 여섯 번째 순서 경주에 프랑수아 로하우트(Francois Rohaut) 조교사의 경주마 아메리야(Ameriyah)가 발렌틴 세기(Valentin Segy) 기수와 함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샬라(Shalaa)를 부마로 둔 암말 아메리야는 라테스테 1400m 경주를 포함해 최근 출전했던 3개의 잔디주로 경주에서 두 차례 우승을 기록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마지막으로 출전한 툴루즈 1600m 경주에서 6.5마신 차로 대승을 거둬 현재 아메리야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이미 1400m에서 여러 차례 뛰어본 그녀가 이번 경주도 어렵지 않게 소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첫 인공주로 경주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볼 법하다.
한편, 도빌 경마장에서만 무려 3회 우승을 기록한 온더시(On The Sea)가 도빌 네 번째 순서 1500m 핸디캡 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아시스드림(Oasis Dream)의 자마 온더시는 불과 2주 전 샹티이 핸디캡 경주에서 1.5마신 차로 우승마 라칸(Rakan)에 패해 3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니콜라스 콜러리(Nicolas Caullery) 조교사의 경주마 온더시가 이곳 경주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의 게이트에 배치된 가운데, 도리안 프로보스트(Dorian Provost) 견습 기수와 함께 통산 7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