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경주에서 2연패를 노리는 스리판로그린

undefined

최종수정 2022.11.30.01:27기사입력 2022.11.30.01:27

오는 수요일(30일) 도빌 경마장에서 총 9개의 인공주로 경주가 열릴 예정이며, 그중에서도 1500m 미스 사타믹사상(Prix Miss Satamixa) 리스티드 경주가 이목을 끌고 있다.

총 15마리의 출전마가 확정된 미스 사타믹사상 경주는 퀸아미나투(Queen Aminatu)의 출전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무하라르(Muhaarar)의 자마 퀸아미나투는 10월 초 로열 애스콧 1408m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한 뒤 링필드의 1610m 프로리르 드 리스 필리스 스테이크스(Fleure de Lys Fillies' Stakes) 경주에서도 2 1/4마신 차로 1위에 올라서며 뛰어난 폼을 선보여 왔다. 

맥심 구용(Maxime Guyon) 챔피언 기수가 3세마 퀸아미나투에 기승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서 이들은 두 차례 인공주로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윌리엄 해거스(William Haggas) 조교사에게 또다시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경마프랑스 경마GEOFFROY VAN DER HASSELT

퀸아미나투는 얀 바버롯(Yan Barberot) 조교사의 경주마 시칠리안디펜스(Sicilian Defense)와 대결구조를 그릴 것이 예상되는데, 시칠리안디펜스는 지난 5월 롱샴 그룹1 1600m 폴 데사이 드 풀리체(Poule d'Essai des Pouliches)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와 최근 두 경주에서 호흡을 맞췄던 그레고리 베노이스트(Gregory Benoist)가 이번 경주에서도 시칠리안디펜스에 기승할 예정이다. 

한편, 생클라우드 3000m 잔디주로 경주 우승마 스리판로그린(Srifanelogreen)이 첫 번째 순서 3세마 핸디캡 경주에 모습을 드러낸다. 가장 낮은 사전 배당률을 받은 인기 1위마 스리판로그린이 미카엘 바르잘로나(Mickael Barzalona) 기수와 2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