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경기력 향상을 보이는 5세의 럭키진샤(Lucky Jinsha)는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9,453만 원)가 걸린 크란지 스테이크에 당일 특집 경주에 출전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할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인다.
거세마 럭키진샤는 2022년 6번의 1400m 잔디트랙에서 단 한 번의 패배를 당했고 팀 피츠시몬스가 훈련한 이 경주마는 63일 전 마지막 경주에서 우승을 끝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슈팅투윈(Shooting Twin)의 자마인 럭키진샤는 마지막 경주에서 초반부터 뛰어난 주력을 보여주며 1분 04초 26으로 눈에 띄는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럭키진샤는 복귀를 위해 두 번의 예선경주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줬고 가장 최근 눈길을 끈 것은 그의 새로운 목표가 2023년 첫 경주에서 58.78초 내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 외에는 3세의 거세마 베스트셀러(BESTSELLER)가 7만 5,000 싱가포르 달러(약 7,088만 원)가 걸린 인공주로 1100m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골드컵 우승 조교사인 리카르도 르그랑주가 훈련한 베스트셀러는 현재까지 두 번의 선발에서 모두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으며 드림어헤드의 혈통으로 지난 9월 1200m에서 외곽 출발에도 4위를 차지했고 지난 1400m에서 3위를 거머쥐었다.
뛰어난 혈통을 타고난 베스트셀러는 줄어든 거리가 적합해 보이는 반면 처음 시도해보는 인공주로이지만, 항상 잘 정돈된 트랙을 선호하는 만큼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에서 네 번이나 우승한 기수 블라드 두릭 기수가 힘을 합칠 예정이며 이 둘의 조합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