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토) 싱가포르에서 잔디와 폴리 트랙에서 총 10개의 경주가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3경주 폴리 트랙에서 열리는 4등급 1100m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7세마 엘리어트네스(ELLIOT NESS)가 출전해 연승을 노린다.
도나 로건이 훈련하는 5승 전적의 엘리어트네스는 지난 8월 이 트랙과 거리에서 7개월의 휴식 후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10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외곽에서 경주를 전개했으며 도전적으로 경주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4위로 경주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후 엘리어트네스는 동일 조건 경주에서 반등에 성공해 라이벌들을 압도적인 5마신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엘리어트네스에게 이번 주말 경주에서 부담 중량 증가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네 번의 경주에서 57kg으로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두 번 우승과 두 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을 펼친 바 있어 2연승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10경주 4등급 1200m에서는 제임스 피터스 조교사의 4세마 라스트써퍼(LAST SUPPER)가 반등을 노린다. 지난 네 번의 출전에서 모두 외곽 게이트를 배정받아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G2 3세마 클래식에서 압도당한 경주를 제외하면 1승에 이어 다른 세 번의 출전에서도 한 번 입상에 성공해 4등급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인다면 이 등급에서 우승자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제임스 피터스의 마방의 또 다른 출전마로 오프닝 경주 5등급 1200m 출전하는 스타익스프레스(STAR EXPRESS)는 앞선 출전에서 빠른 마무리로 5위를 기록하며 견고한 노력을 보여주었으며, 우승마와는 불과 3마신 차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5등급에서 3승을 올린 마필로 상위 3위 안 성적이 기대되는 주목할 만한 마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