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7일) 서울 경마장에서 오전 10시 40분을 시작으로 총 12개의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늘 그렇듯 맨 마지막 순서의 경주와 개막 무대를 장식할 국6등급 1300m 별정A 경주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 6등급 1300m 별정A 경주에는 출전마 12두가 상금 2200만 원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출전마 12두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아르고리치와 논스톱선더가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열리는 5개의 핸디캡 경주 중 하나인 11번째 순서 혼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를 주목할 법하다.
이곳에는 총 출전마 12두가 확정됐으며, 로열엘비스의 높은 우승 확률이 언급되고 있다. 이미 앞서 출전했던 핸디캡 경주들에서 뛰어난 주력을 입증했던 로열엘비스는 이혁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2022년 5월 부상을 입었던 로열엘비스는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해야 했지만, 지난달 연습 경주에서 예전의 기량을 몸소 재현해 다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오후 4시 10분에 예정된 8번째 순서 국5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의 우승 유력마로는 4세 암말 내길의퀸을 꼽을 수 있다. 그녀는 지난해 12월 4일 국6등급 1000m 별정A 경주에서 9마신 차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했던 바 있다.
뛰어난 폼을 유지 중인 내길의퀸이 2연승 달성에 성공하고 상금 2,200만 원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