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금)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국3등급 1200m 핸디캡에서 총 11마리의 주자들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스피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출전마 중 7두는 최근 출전 경주에서 4위권 안 성적을 기록했으며 그중 브리도프린스와 오션스톰은 직전 경주 우승마로 모두 가장 외곽인 10,11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지난 경주에서 9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6번의 출전에서 2승은 모두 1200m에서 이뤄낸 3세마 브리도프린스에게는 이번 외곽 게이트 출발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네 번의 1200m 출전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난 적 없이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유지 중으로 이번 경주 유력한 우승 후보마다.
4세마 킹애니데이도 마찬가지다. 22번의 출전 중 국3등급 1200m 두 번의 우승 전적이 있는 킹애니데이는 지난 6월과 7월 연승을 차지한 이후 첫 2등급 1200m에서 닥터브라운에 이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실력이 입증된 등급으로 복귀하는 만큼 또 다른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브리도프린스에 맞서 킹애니데이, 영광의탱크, 하늘승리, 브레드히트 그리고 스페셜히어로 역시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최종적으로 킹애니데이가 브리도프린스를 제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스페셜히어로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복병마로 주목된다.
부경 금요일 8경주 - 혼3등급 1200m 핸디캡 출전마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