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의 알란 먼로 기수는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존경받고 있는 부경의 기수로 금요일(27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금아휴즈히트와 함께 우승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로 기수와 금아휴즈히트는 앞선 국3등급 1800m 핸디캡에서 각각 6위,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먼로는 지난 7월 복귀 이후 23번의 출전에서 5승, 총 100번의 기승에서 16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4세 암말 금아휴즈히트는 지금까지 5번의 1800m 출전에서 2승과 1번의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1600m 경주에서 버럭에 이어 반 마신 차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전 11시 50분 오프닝 경주로 시작되는 국6등급 1000m에는 총 11두의 2세마 주자들이 출전하며 1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예마들로 데뷔전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 중 특히 파루와 플라이투더문이 최근 주행 심사에서 3,4위의 고무적인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들에 맞서는 마더축제 또한 지난달 주행 심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자매인 미라클한센과 마더로드도 2세마 데뷔전에서 우승을 기록한 뛰어난 혈통의 마필로 마더축제는 데뷔전 우승이 크게 기대되는 암말이다.
금요일에 열리는 총 8개의 경주 중 3개의 국5등급 핸디캡 경주가 열린다. 4경주 1400m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3세마 영광의퍼스트가 처음으로 1200m를 넘어선 경주에 출전하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5경주 1300m에서는 다실바 기수와 3세마 스트라이딩맨이 첫 우승을 노리며 이어지는 6경주에 나서는 2세마 더윈드가 최은경 기수와 함께 첫 1600m 도전에서 2연승을 노리며 핸디캡마로 순조롭게 전환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