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13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리는 혼3등급 1800m 핸디캡에 출전 등록을 마친 14마리의 마필 중 레이팅 6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4두가 출전한다.
해당 4두는 그레이트위너(65), 나이스최강(64), 벌마의영웅(63) 그리고 황우파이터(60)이다.
우선 3세마 그레이트위너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2000m에서 석세스백파에 이어 5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1800m 출전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이어서 6세마 나이스최강은 2023년 6월 동일 조건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했지만 이후 7번의 경주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지난달 출전에서는 그레이트위너에 12마신 차 뒤처지며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두 번의 스프린트 경주 우승마인 3세마 벌마의영웅은 지난 7월 첫 1800m 도전에서 2마신 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어진 동일 조건 경주에서 출전마 11두 중 11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으로 큰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다음으로 임금만 조교사의 4세마 황우파이터는 당시 경주에서 1.5마신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달빛사냥꾼이 6마신 차 3위를 기록했다. 황우파이터는 오는 경주에서 당시 우승마였던 그레이트위너보다 2.5kg 가벼운 중량으로 경주에 나서 더 좋은 조건으로 재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끝으로 승리의영웅과 버럭 두 마필 모두 올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동일 조건 경주에서 우승한 레이디베이더에 이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경주 상위권을 노린다.
부경 금요일 8경주 - 혼3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그레이트위너/버럭/달빛사냥꾼/승리의영웅/위대한선택/벌마의영웅/황우파이터/영광의프린스/석세스타임/소리태풍/베르다/원더풀월드/디먼스파이/나이스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