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29일) 서울 경마장 국6등급 1200m 2세마 경주 출전을 위해 거센강호가 출사표를 던졌다.
거센강호는 다른 경주마에 비해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출전한 연습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한 마루장군에 패해 4위를 기록했다. 이후 마루장군은 6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당시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거센강호는 국6등급 1000m 경주에서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이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당시 거센강호는 3위마를 4마신 차로 꺾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령이 높은 경주마에 비해 경험이 부족한 2세마들에게 있어 연습 경주는 사전 배당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습 경주에서 맹활약을 펼친 찬란한영웅은 4마리의 반남매마가 있는데, 4두 모두 우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특히 찬란한영웅의 반남매마 화랑베스트, 영화즈플라잉은 각 4회 우승을 차지하며 관심을 받았다.
컴플리트터프의 네 남매마 중 2두 역시 1위에 올랐고, 그중 자매마 슈퍼다이아는 통산 5전 2승을 기록 중이다. 흥행돌풍 역시 주먹할 법하며, 흥행돌풍은 2016년 코리아컵 우승마 크리솔라이트의 자마다. 흥행돌풍이 이번 경주에서 출전을 이룸과 동시에 일취월장한 주력을 뽐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