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26일) 부산 경마장에서 총 8개의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며, 오후 12시 국6등급 1000m 별정A 2세마 경주가 첫 번째 순서를 장식하게 된다.
출전마 11두가 중에서도 2018년 차세대 경주마로 주목받았던 하바나찰리의 형제마 포더굿타임이 출사표를 던져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영광의프린스, 글로리크라운, 투투머니건, 웰컴백, 보리스마린 등이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포더굿타임은 지난 4월 말 연습 경주에 참여한 바 있다. 비록 결승 지점 300m 부근에서 체력을 유지하지 못한 채 7위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혈통적 기대치가 높아 강력 경주마로 꼽을 수 있다. 포더굿타임의 남매마들은 각 두 개의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의 승리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가운데 글로리크라운도 주목할 법하다. 글로리타운 역시 한 차례 연습 경주에서 질주했는데, 당시 참가했던 경주마 10두 중 2위를 기록함으로써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때 이후로도 글로리타운은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 하고 있어 포더굿타임과 대결 구조를 그릴 확률이 높다.
끝으로 글로리타운에 이어 4위에 그쳤던 영광의프린스도 향상된 주력을 뽐낼 확률이 높다.
이번 부산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고 상금 4,125만 원을 수득할 경주마는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