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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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9.06.15:59기사입력 2024.09.06.15:59

2024년 9월 7일 토요일 서울경마 제5경주 1400M 별정A에 무더운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녘을 알리는 퀸즈투어 Fall&Winter 시리즈의 첫 번째 경주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가 개최된다. 풀 게이트에 준하는 15두의 암말들이 출전등록을 마치고 출장에 나선다.

트리플 티아라&퀸 즐거운여정은 KNN배(G3)와 KRA컵 클래식(G2)의 패착을 딛고 여왕의 재림에 도전한다. 폭넓은 거리적성으로 뚝섬배(G2)에서 우승했을 때의 1400M 경주에 대한 상위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승운 기수의 부상으로 먼로 기수가 기승할 예정이며 외곽 12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퀸의 라이벌 원더풀슬루는 KNN배(G3)에서 우승하고 KRA컵 클래식(G2)에서 즐거운여정을 넘어서며 4위에 자리했다. 1400M 경주엔 처음 도전하나, 1300M와 1600M 경주에서 뚜렷한 성적을 낸 바 있으며 선행으로 나서기 수월한 중간 8번 게이트 번호를 받아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오크스(G2)에서 인상적인 주력을 보여주었던 트리플 티아라 2관 이클립스베리가 지난 경기도지사배(G3)에서의 4착 이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선대 트리플 티아라 출전마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외곽 출발 경험이 많고, 직선주로 승부근성이 강해 이변을 꾀할 가능성이 있다.

6전 5연승, 1회 준우승의 인상적인 전적을 지닌 크라운함성은 주력거리의 대상경주에 처음 출전한다. 빠른 선행으로 경주를 이끄는 마필이며 매 출전마다 경주 기록을 꾸준히 줄여왔지만 최외곽에 가까운 14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초반 큰 불리함을 지닌다.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라온포레스트는 선두를 위협할 수 있는 복병이다. 최근 1800M 경주에서 타 주자의 견제에 고개를 들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지만 되려 뒷심을 되살리고 끈기있는 근성으로 진로를 개척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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