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9일 일요일 서울경마 제11경주에 1등급 마필 11두가 출전등록표에 이름을 올렸지만 9월 26일 목요일에 출전마 중 한 두인 아이언삭스의 종자골 골절이 확인되어 총 10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부분 미국산 마필들로 편성이 이루어져 있으며, 6, 7세의 비교적 나이가 많은 마필들이 출전했다.
적성거리로 여겨지는 직전의 1800M 경주에서 1분 55.4초의 빠른 발걸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고블랙은 약 1년 만에 2000M 경주에 출전하게 된다. 이전 두 번의 2000M 경주 중 2등급 일반경주 우승, 스포츠조선배(L)에서 3위에 자리한 바 있다. 최외곽에서 출발하나, 장거리 경주에서 외곽 출발 후 우승을 거머쥔 경험이 있다.
마이티굿은 주로 장거리 경주에서 활동하며 우승 및 입상 경험과 상금을 쌓았다. 대상경주에선 아쉽게 입상을 놓쳤지만, YTN배(G3)에서 레이팅 100대의 강호들을 넘어서며 6위에 자리한 바 있으며 일반경주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다.
과감한 추입으로 승부수를 내던지는 노던타임은 임기원 기수와 첫 호흡을 함께한다. 직전 경주였던 JRA(일본)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마군 최후미에서 폭발적인 내곽 추입으로 4위에 자리하며 아직 뒷심이 시들지 않음을 증명했다.
JRA(일본)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준우승에 자리하고, 그랑프리(G1)에서 8위의 성적을 거둔 마이티뉴는 장거리 경주에서 꾸준히 우승권에 도전하고 있는 마필이다. 경주 중간 탄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지만, 직선주로에서 탄력을 되살리는 경우가 많아 쉽게 빼놓을 수 있는 픽은 아니다.
2300M 경주에서 인상적인 뒷 직선주로 진로개척을 보여준 적 있는 히든삭스는 특유의 중반 선두진출로 경주를 운영하는 김옥성 기수와 함께한다. 가장 낮은 중량의 이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