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김해시장배 리스티드 경주에서 실격을 당했던 오아시스블루가 오늘 금요일(22일) 부산 경마장에 출격한다.
오아시스블루는 10월 20일 김해시장배 경주에 정도윤 기수와 함께 출전했다. 당시 오아시스블루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경쟁마 유니언챔프에 기승했던 모준호 기수가 낙마했고, 이들의 사고에는 오아시스블루가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제6경주 국4등급 1800m 핸디캡에서 진겸 기수가 오아시스블루에 기승할 예정으로, 오아시스블루는 이미 1800m 경주 우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진겸 기수는 최근 출전한 11개의 경주에서 5회 우승을 석권하는 등 상승세를 달리고 있으며, 2024년 현재까지 45회 우승했다. 2018년 최고 기록 34승에 비해 진겸 기수는 또 다시 개인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편, 다섯 번째 순서 국5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 앨리스마린과 로드투선더의 출전이 확정됐다. 앨리스마린과 로드투선더는 최근 마지막 출전 경주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닥터시티 역시 이곳 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닥터시티의 반형제마는 빈첼로카발로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향상된 주력을 뽐냈다. 사전 배당으로는 마방 동료 파워왜건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끝으로 네 번째 순서 국5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출전마 중 유일하게 직전 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캐치더드림을 주목할 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