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일정: 서울 11경주 - 오후 6시 00분 국2등급 핸디캡, 1400m
18일 토요일 서울에서 열리는 총 11개의 경주 중 마지막 순서이자 또 하나의 2등급 핸디캡인 11경주에 대해 살펴보자.
유력한 우승 후보마로 고려되는 회색빛깔의 4세 암말 코스모는 데뷔 전에서 5위 기록한 이후 8번의 출전에서 4번의 우승과 4번의 2, 3위의 꾸준한 상위권 기록을 세우고 있다. 4번의 우승 모두 1200m과 1300m에서 나왔으며 이번 경주 역시 우승 기대가 매우 높은 마필이다.
코스모는 지난해 중순 출전한 1400m 경주에서 2위로 결승선을 넘었지만 끝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선두로 앞지른 후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쉬운 준우승으로 경주를 마무리 한 바 있다.
풍부한 경험의 2,199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박태종 기수와 코스모는 이번 토요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박 기수의 기승이 그녀가 경주에서 마음껏 실력 발휘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전마 9필의 라이벌 중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참여하지는 않지만, 14전 6승 기록의 5세 암말 라온핑크는 단연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작년 말 다소 부진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최고의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우승후보로 고려되는 6세마 럭키법전은 지난 1600m 경주에서 중위권의 기록을 세웠지만 상위 레이팅에 속해있어 예전 경주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11경주 - 오후 6시 00분 국2등급 핸디캡 1400m 출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