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요일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10개의 경주가 부경에서 열린다.
8경주와 10경주를 제외한 나머지 경주들의 우승 후보마들을 살펴보자.
9경주 4등급 1800m 조건 경주에 출전하는 12마리의 출전마들은 모두 1번에서 3번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올크라운과 킹브라더를 눈여겨볼 만하고 더 높은 선호도로는 올크라운을 뽑을 수 있다.
4세 암말 올크라운은 총 13번의 출전에서 2번의 우승, 2번의 준우승 그리고 3번의 3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1600m 이상의 거리에서 우승은 아직 전무하고 지난달 1600m 첫 출전에서 라이벌들과 치열한 접전 끝에 인상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을 우승과 상위권 성적으로 알차게 마무리한 올크라운은 그 기세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첫 1800m에 도전하며 우승의 기회를 노린다.
오프닝 경주인 6등급 1200m에는 모두 12마리가 출전하고 그중 6마리는 1번의 경주 경험이 있으며 나머지 6마리는 첫 데뷔 무대를 가진다.
출전마 중 지난 12월 참가한 1000m에서 3위를 기록한 3세마 모닝플로우의 우승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첫 출전에서 실력 있는 라이벌들을 상대해서 입상권을 기록했고 지난 경주 경험을 발판으로 이번 1200m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지난번보다 더 좋은 성적이 가능할 듯하다.
7경주의 5등급 1400m 핸디캡에서는 4세마 해남짱돌이 유력해 보인다. 4번의 출전 경험이 있고 지난달 기록한 2위의 여세를 몰아 이번에도 충분히 실력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