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금요일 부산 제8경주에 출전하는 영보스는 12마리 출전마 중에서 레이팅 순위로는 5번째일지 몰라도 이 4세마는 한참 성장 중이며 아직 자신이 가진 최고의 실력을 경마팬들에게 다 선보이지 않았다.
영보스는 지금까지 3번의 우승을 기반으로 이번 금요일 4등급 조건 경주에 출전하며 1600m의 200m 추가 거리는 큰 문제가 되어 보이지 않는다. 지난가을 1600m 첫 도전에서 1위 바운티헌터의 뒤를 이어 3위 기록한 바 있다.
영보스의 8번 게이트 배정은 경주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예전에 8번과 9번 게이트에서 출발해서 우승을 한 전적이 있고 결승선 마지막 300m 전에 중위권으로 진입하며 우승 기회를 노릴 것이다.
제10경주 3등급 1200m 핸디캡에는 12마리의 출전마가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출전마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모두 176번의 출전 횟수에 총합계 41번의 우승이 있으니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레이스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출전마 중 실력파 터치스타맨의 이복 자매인 4세 암말 어게인터치는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실력 향상 중인 데다 4kg 감량 혜택을 받는 이홍락 기수와 찰떡 호흡을 자랑해 좋은 성적이 가능할 듯하다.
5세 암말 남도퀸은 우승에 큰 위협이 될 것 같지 않지만 다수의 출전 경험으로 이 1200m 거리의 전문가임은 확실해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법 하다.
제 8경주 오후 5시 혼4등급 1600m 조건 경주 출전마
제 10경주, 오후 6시 국2등급 1200m 핸디캡 경주 출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