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첫 대상경주, 세계일보배 1월 29일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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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1.17.18:17기사입력 2023.01.17.18:17

한국 경마는 이번 주 최대 명절인 설날 연휴로 인해 20일 금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3일간 휴식기를 가진다. 

설 연휴가 지나고 경주가 재개되면 2023년의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1월 29일 일요일에 열리는 1200m 경주로 4세마 이상의 12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표에 이름을 올렸다. 12마리의 출전마 중 라온퍼스트가 단연 눈에 띄며 공식 레이팅 측면에서 다른 라이벌 출전마들에 비해 가장 높다.

6세마 라온퍼스트는 현재까지 22번의 출전에서 12번의 우승 전적이 있으며 작년 퀸즈투어의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녀의 경력을 살펴보면 1000m부터 2000m까지 다양한 거리에서의 우승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그녀의 전천후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서 김용근 기수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서울에서 김용근 기수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Lo Chun Kit

이번 세계일보배에 출사표를 던진 코브라볼의 출전이 흥미롭다. 올해 1월 1일 5세가 된 코브라볼은 다른 출전마들에 비해 다소 적은 횟수의 14번 출전에 7번의 우승이 있다. 레이팅 등급 면에서 128의 라온퍼스트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84를 기록 중이며 2등급 경주에서 두 번 우승 기록이 있지만 상위 등급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브라볼은 작년 11월 출전한 2등급에서 3마신차 인상적인 우승을 거두었고 한 해가 진행됨에 따라 핸디캡과 연령오픈 경주 간의 격차를 좁히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가장 최근 우승은 1400m에서 나왔지만 지금까지 1200m에서 5번의 우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세계일보배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1월 29일 세계일보배 출전마: 라온퍼스트, 라온더스퍼트, 위시미, 대한질주, 코브라볼, 고업, 포에버드림, 해피피버, 이스트제트, 와우와우, 마스크, 도끼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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