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는 이번 주 최대 명절인 설날 연휴로 인해 20일 금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3일간 휴식기를 가진다.
설 연휴가 지나고 경주가 재개되면 2023년의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1월 29일 일요일에 열리는 1200m 경주로 4세마 이상의 12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표에 이름을 올렸다. 12마리의 출전마 중 라온퍼스트가 단연 눈에 띄며 공식 레이팅 측면에서 다른 라이벌 출전마들에 비해 가장 높다.
이번 세계일보배에 출사표를 던진 코브라볼의 출전이 흥미롭다. 올해 1월 1일 5세가 된 코브라볼은 다른 출전마들에 비해 다소 적은 횟수의 14번 출전에 7번의 우승이 있다. 레이팅 등급 면에서 128의 라온퍼스트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84를 기록 중이며 2등급 경주에서 두 번 우승 기록이 있지만 상위 등급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브라볼은 작년 11월 출전한 2등급에서 3마신차 인상적인 우승을 거두었고 한 해가 진행됨에 따라 핸디캡과 연령오픈 경주 간의 격차를 좁히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가장 최근 우승은 1400m에서 나왔지만 지금까지 1200m에서 5번의 우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세계일보배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1월 29일 세계일보배 출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