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 기수가 이번 주말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케닐워스 경마장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해 생클라우드에서 아일랜드 기수 로사 라이언(Rossa Ryan)을 경주 중 팔꿈치로 가격했던 사건이 벌어진 후 10월 이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던 벨기에 기수 스미용은 오는 토요일(7일) 1600m 그룹1 킹스 플레이트(King's Plate) 경주에서도 골든듀캣(Golden Ducat)에 기승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 도빌 경마장에서 총 8개 경주가 열릴 예정이며, 네 번째 순서 1900m 경주에 스테판 세룰리스(Stephane Cerulis) 조교사의 킥복싱(Kick Boxing)이 출전한다.
킥복싱은 지난달 가장 최근 출전인 도빌 2500m 경주에서 3.5마신 차로 패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100m 줄어든 거리는 킥복싱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경주마는 다가오는 경주에서 안토니 크래스터스(Anthony Crastus) 기수와 2년 만의 첫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여섯 번째 순서 경주에서는 아드리앵 푸아시에(Adrien Fouassier) 조교사가 훈련한 라비르카도드빌(Lavirca Dodville)이 남다른 기량을 뽐낼 확률이 높다.
라비르카도드빌은 2500m 핸디캡 경주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후 11월 리모주 2400m 경주에 처녀 출전한 뒤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릴라이어블맨(Reliable Man)의 자마 라비르카도드빌이 1900m 거리에서도 일취월장한 폼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메리라이언 언(Maryline Eon) 기수가 라비르카도드빌에 기승한 뒤 그녀의 또 다른 우승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