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이하 현지 시간) 프랑스 롱샴과 툴루즈 경마장에서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순서 롱샴 클래스 2 1400m 핸디캡 경주는 한국 시간 7일 오전 2시에 개최되며, 크리스토프 페를랑(Christophe Ferland) 조교사의 거세마 럭키와인(Lucky Wine)을 주목할 법하다. 럭키와인은 지난달 도빌 경마장 1300m 경주에서 경력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튼바셋(Wootton Bassett)을 부마로 둔 럭키와인은 당시 일취월장한 폼으로 1위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후 출전한 경주에서도 3위에 오르며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럭키와인은 1600m 이하 거리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경주마로, 직전 경주에서 럭키와인에 기승했던 맥심 구용(Maxime Guyon) 기수가 이번에도 럭키와인과 12번 게이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프랑스 롱샴 그룹 경주 리뷰Lo Chun Kit

한편, 툴루즈 경마장 여섯 번째 순서 클래스 3 2000m 핸디캡 경주는 한국 시간 6일 오후 10시 23분에 개최된다.

올리비에 트리고데(Olivier Trigodet) 조교사의 문드림(Moon Dream)은 최근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룬 경주마다. 지난달 문드림은 노스수르에르드레 경마장 클래스 4 1800m 경주에서 출전마 8위 중 3위를 차지했고, 9일 후 닥스 경마장 2100m 경주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문드림이 이곳에서의 2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