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수요일(25일) 프랑스 콩피에뉴와 틀루즈 경마장에서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후 8시 23분(이하 한국 시간)에 예정된 콩피에뉴 두 번째 순서 2400m 핸디캡 경주에 3세마 12두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데이비드 윈드리프(David Windrif) 조교사 마방 소속 메일리(Mailie)는 헌터스라이트(Hunter's Light)의 자마로, 지난 7월 엑슬레뱅 경마장 2000m 경주에서 경력상 첫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이후 8워에 열린 도빌 2500m 인공 주로 경주에서는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등 일취월장한 폼을 유지 중이다. 최근 롱샴 경마장에서 처음으로 24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했던 메일리는 고작 머리 차로 패해 준우승에 올랐다.
다가오는 경주에서 챔피언 기수 맥심 구용(Maxime Guyon)이 메일리에 기승할 예정으로, 메일리의 통산 2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툴루즈 클래스 3 3000m 핸디캡 경주는 26일 오전 4시 32분(이하 한국 시간)에 개최된다. 미구엘 롤단(Miguel Roldan) 조교사의 체르귀(Chergui)가 출전할 예정이다. 체르귀는 최근 출전한 두 개의 경주에서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이달 초 4세마 체르귀는 낭트 경마장 30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마에 6마신 차로 패해 준우승에 올랐다. 마를렌 마이어(Marlene Meyer) 기수가 체르귀에 기승할 예정으로, 체르귀는 이번에 부담 중량 1.5kg 감량 혜택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