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마 시절 맹활약을 펼쳤던 드래곤스타는 지난 여름을 기점으로 눈에 띄는 주력 향상을 보였고 결국 11월, 12월에 2연승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전성기를 달리는 중인 드래곤스타가 오는 토요일(14일) 오후 4시 35분 아홉 번째 순서 국4등급 1800m 별정B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인석 조교사가 훈련한 드래곤스타는 특히 체력적으로 많이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소 같은 나이의 경주마들과 대결을 펼칠 때 높은 성적을 기록한다.
3세로 어린 나이인 만큼, 3세 이상의 경주마들과의 경쟁에서도 평소보다 높은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에 3연승을 기록한다면 한국 더비 경주마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준수한 성적을 유지해온 드래곤스타가 다가오는 경주에서 해트 트릭 달성에 성공하고 상금 3,300만 원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문학스톰이 열 번째 순서 혼4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한다. 지난 11월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출전마 8두 중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지만, 최근 마지막 출전 경주에서는 8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 당시 경주 초반 포지션을 확보하려다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것으로 보이며, 동일한 경주에서 한차례 우승을 거둔 만큼 평소보다도 높은 기량을 보여줄 확률이 높다.
열한 번째 혼4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터치나인의 우승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 경주마는 최근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승리했다. 특히 1400m 거리가 그에게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터치나인이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