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수요일(25일) 카네스쉬르메르 경마장에서 경쟁적인 인공주로와 잔디주로 경주들이 개최되며, 오프닝 순서는 클래스1 1300m 3세마 경주가 장식할 예정이다.
오프닝 순서 경주에 출전마 5두가 확정된 가운데,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의 스윙포미(Swing For Me)도 출사표를 던졌다.
스윙포미는 지난해 첫 데뷔전이었던 타베스 1100m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했고, 뒤이어 7월 샤토브리앙 클래스2 1100m 경주에서도 무려 6.5마신 차로 대승을 거둬 관계자들을 환호케 했던 바 있다.
샤토브리앙 경주를 마지막으로 긴 휴식기를 가진 스윙포미는 지난해 11월 도빌 클래스2 1300m 복귀전에서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우튼바셋(Wootton Bassett)을 부마로 둔 스윙포미는 현재 리듬을 되찾은 것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경주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라브룩셀루아즈(La Bruxelloise)가 일곱 번째 순서 2150m 핸디캡 경주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파니스(Panis)의 자마 라브룩셀루아즈는 최근 출전했던 2개의 경주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고, 비록 이 중 하나는 2600m 거리였지만 이 경주마가 예전에 더 짧았던 거리에서도 우승을 기록했던 적이 있어 이번 경주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순서에는 맥심 구용(Maxime Guyon) 기수가 잉그리드코플리코바(Ingrid Koplikova)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잉그리드코플리코바는 불과 2주 전 2400m 인공주로 핸디캡 경주에서 1 1/4마신 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때의 승리에 힘입어 다가오는 경주에서도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