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엘로누노(Abuelo Nuno)는 지난해 여름 제이미 네스(Jamie Ness) 조교사의 마방으로 이적한 후 11월 말 1200m $25,000 클레이밍 경주에서 2.5마신 차로 패해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발전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지난달 말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는 2마신 차로 또다시 2위를 차지했고, 다가오는 경주에서 네 번째 우승을 위해 프랭키 페닝턴(Franki Pennington)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스틸해빙펀(Still Having Fun)은 최근 마지막 두 번째 출전이었던 1200m $10,000 클레이머 경주에서 3.5마신 차로 준우승을 기록한 뒤 긴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달 이곳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14마신 차로 10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때의 여파로 등급 하향 조정됐으며, 과거에 훨씬 더 높은 수준에서 우승을 거둔 8세마 스틸해빙펀이 회복된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우승과 함께 올해의 첫 경주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미뮬(Army Mule)을 부마로 둔 리크루터(Recruiter)는 몬머스 파크 미승리마 특별 경주에서 획기적인 우승을 거둔 후 뒤이어 11월 라우렐 경마장 제임스 루이스 3세 스테이크스(James F. Lewis III Stakes) 경주에서도 2 3/4마신 차로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출전했던 3개의 경주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늘 선행에 성공했던 리크루터가 미쉘 산체스(Mychel Sanchez) 기수와 함께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으로, 이들이 무패의 기록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