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애플비 (Charlie Appleby) 조교사는 노블스타일 (Noble Style)과 실버노트 (Silver Knott)를 앞세워 오는 5월 6일 뉴마켓 로우리마일 경마장 (Newmarket Rowley Mile Course)에서 펼쳐질 예정인 킵코 2000 기니스 (Qipco 2000 Guineas)에 도전할 전망이다. 특히 애플비는 이번 2000 기니스에서 그룹 1 우승 경험이 있는 어구스트로댕 (Auguste Rodin)과 찰딘 (Chaldean)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블스타일 (Noble Style)은 기수 윌리엄 뷰익 (William Buick)과 가장 최근 경주였던 작년 8월 요크 (York)에서 열린 짐크랙 (Gimcrack)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노블스타일은 이번 2000 기니스에 8-1 (9.0) 단승 우승 배당률을 받고 있다.
1400m에 포커스를 맞춘 것으로 알려진 이번 조교에서 노블스타일은 하이랜드애비뉴 (Highland Avenue)와 짝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노블스타일과 하이랜드애비뉴는 제임스 도일 (James Doyle) 기수와 이번 킵코 2000 기니스에 노블스타일과 함께 출전하는 실버노트가 진행했던 조교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비 조교사의 실버노트는 작년 10월 로우리마일에서 그룹 3 어텀 스테이크스 (Autumn Stakes)에서 승리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당시 실버노트의 조교 파트너는 빅토리댄스 (Victory Dance)로, 두 마필이 합동 조교를 실시하면서 실버노트의 우승이 가능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애플비 조교사는 작년 2000 기니스에서 코로부스 (Coroebus)와 네이티브트레일 (Native Trail)을 앞세워 1위와 2위를 모두 석권했었다.
애플비는 인터뷰를 통해 말하길 “작년 대회에서 두 마필의 선전으로 1위와 2위 모두 차지할 수 있었다. 올해 대회도 충분히 복승 석권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큰 무대를 경험했던 어구스트로댕과 찰딘이 유력한 우승후보인 것은 사실이나 노블스타일과 실버노트 모두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있는 좋은 말들이다. 최선을 다해 이겨야 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