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코넬(Barry Connell)은 마린네이셔넬(Marine Nationale)은 챔피언 체이스(Champion Chase) 경주에서 충분히 언급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슈프림 노비스 허들(Supreme Novices' Hurdle) 경주 우승마 마린네이셔널은 오는 11월 나스 경마장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린네이셔넬은 경력상 오직 한 차례 패해 큰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해 첼트넘 아클(Arkle) 경주에는 부상으로 인해 불출전했다. 마린네이셔넬은 현재 2025년 3월 예정된 챔피언 체이스 경주에서 평균 사전 배당 14-1을 기록 중으로, 가장 낮게 받은 사전 배당은 7-1이다.
챔피언 체이스 경주는 마린네이셔넬의 궁극적 목표이며, 나반 혹은 나스 경마장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앞서 코넬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마린네이셔넬이 돌아올 예정이다. 챔피언 체이스 경주 출전을 위해 준비 과정을 계획 중이다. 마린네이셔넬은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사람들로부터 빨리 잊혀져서 놀랐다.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다양한 선택지 안에서 이 경주마는 매우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엘파비올로(El Fabiolo) 역시 기대되는 경주마였다. 지난 시즌 후반에 몇 차례 활약한 엘파비올로와 에너규민(Energumene), 존본(Jonbon) 등 역시 복귀한다. 아주 많은 선택지가 있으며, 엘파비올로는 지난 시즌 챔피언 체이스 경주에서 우승마 캡틴기네스(Captain Guinness)에 패했다. 2025년 챔피언 체이스 경주에서 엘파비올로의 사전 배당은 5-1이고, 존본은 4-1이다"라고 밝혔다.
마린네이셔넬의 복귀 계획에 대해 코넬은 "마린네이셔넬이 11월 초 나스 경마장에서 3200m 경주에서 첫 복귀를 치를 수도 있다. 나스 경주 일주일 후에는 나반 경마장 포트리아 체이스(Fortria Chase)도 개최된다. 11월 초 나스, 나반, 코크 경마장에 경주가 있어 셋 중 한 곳에 출전할 예정이다. 만약 경주로 상태가 좋을 경우 나스 경주에 조금 더 마음이 기울 것이다. 마린네이셔넬에게 어느 곳이 적합한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코넬은 "크리스마스 시즌 때는 레오파드스타운 경주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후 더블린 레이싱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마지막으로 챔피언 체이스가 열린다. 마린네이셔넬이 복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코넬은 "지난 시즌 마린네이셔넬이 부상으로 인해 첼트넘 경주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단지 긴 휴식과 회복이 필요했었다"라고 지난 시즌 마린네이셔넬의 부상 정도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