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어스 굿우드에서 리브인더드림 기승 실패에 ‘망연자실’한 션 키레인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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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7.28.19:50기사입력 2024.07.28.19:50

션 키레인(Sean Kirrane) 기수는 다음 주 금요일(2일) 열리는 카타르 킹 조지 스테이크스(Qatar King George Stakes)에서 작년 넌소프(Nunthorpe) 우승마인 리브인더드림(Live In The Dream)에 기승하지 못하고 교체된 것에 대해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글로리어스 굿우드(Glorious Goodwood)에서 리브인더드림은 제이슨 하트(Jason Hart) 기수가 기승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키레인은 올해 3번의 우승을 포함해 지금까지 23번의 출전에서 15번을 스프린터인 리브인더드림과 함께 출전했지만 이번 그룹 2 경주에서는 마주인 스티브와 졸린 디레모스(Steve and Jolene De'Lemos)가 기수 교체를 선택함에 따라 기승이 불발됐다. 

션 키레인 기수와 리브인더드림 션 키레인 기수와 리브인더드림 Alan Crowhurst

요크(York)에서 28-1로 깜짝 우승을 차지한 5세마 리브인더드림은 미국에서 두 번의 출전에서 4위를 차지했고 이번 캠페인에서는 템플 스테이크스(Temple Stakes) 준우승, 아킬레스 스테이크스(Achilles Stakes) 5위 그리고 코랄 차지(Coral Charge)에서 4위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최근 두 번의 출전에서는 모두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키레인 기수는 이번 기승 변경 결정에 대해 “이번 소식에 당연히 망연자실했다. 나는 리브인더드림이 2세마 때부터 많은 것을 함께 이뤄왔다. 올해는 상황이 좋지 않아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가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마주들은 굿우드에서 새로운 변화가 리브인더드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결정을 내렸다. 실망스럽긴 하지만 그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최종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나는 아담 기수와 소유주인 디레모스 가족 그리고 리브인더드림이 굿우드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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