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기적적으로 복귀한 23세 기수, 결국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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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2.03.13:08기사입력 2023.02.03.13:08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에서 기적적으로 복귀해 기수 생활을 재개했던 23세의 에이단 맥도날드(Aidan Macdonald) 기수가 결국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퍼펙트맨(Perfect Man)과 함께 그의 보스 미키 해먼드(Micky Hammond)를 위해 3일 금요일 캐터릭(Catterick)에서 열리는 조건부 기수들의 핸디캡 허들(1.10)을 마지막으로 기수 생활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 마지막 경주로 맥도날드 기수가 지난 2021년 4월 미들햄 하이 스트리트(Middleham High Street)에서 쓰러져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을 때 시작된 놀라운 이야기가 끝을 맺는다.

4.5kg의 혜택을 받는 조건부 기수 맥도날드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18개월 동안 혹독한 재활의 시간을 보냈으며 부상당한 기수들을 위한 기금(Injured Jockeys Fund, 이하 IKF)과 연계하여 그의 체력 복귀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는 마침내 그의 경동맥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까다로운 전문 의료 검사를 모두 통과했고 영국마사회의 수석 의료 고문인 제리 힐(Jerry Hill)에 의해 다시 말을 탈 수 있는 면허를 받았다. 

뇌졸중 후 복귀했지만 안타깝게 은퇴를 발표한 에이단 맥도날드 기수 뇌졸중 후 복귀했지만 안타깝게 은퇴를 발표한 에이단 맥도날드 기수 Pool

맥도날드 기수는 작년 9월의 세지필드(Sedgefield)에서 맥수빈(Mac Suibhne)에 기승해 트랙으로 복귀했고 그 후 3번의 경주에 추가로 참가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2월 이후 경주에 나서지 않았고 이제 그의 복귀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그는 트위터에 “몇 주 동안의 고민 끝에 나는 기수로서의 경력을 여기서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요일 캐터릭이 나의 마지막 경주가 될 것이다”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이어서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나에게 모든 기회를 준 제 상사인 미키 헤먼드와 친절하게 물심양면으로 날 도와준 다른 트레이너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덧붙여 “나는 기수로써 3번의 우승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우 운이 좋았다. 하지만 내가 부상에서 회복해 트랙으로 돌아온 이후 상황은 예전과 같지 않았다. 내가 다시 말을 탈 수 있고 경주할 수 있는 체력으로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준  IJF 와 기수 코치 러스 케너모어(Russ Kennemor) 그리고 매우 헌신적으로 끊임없는 지지를 보내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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