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글 크릭 경주, 시슈킨 복귀의 첫 신호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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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11.28.21:42기사입력 2022.11.28.21:42

탑 체이서(chaser: 장애물 경주용 경주마) 시슈킨(Shishkin)이 다음 주에 샌다운(Sandown)에서 열리는 벳페어 팅글 크릭(Betfair Tingle Creek) 경주에 출전한다.

도넬리(Donnelly) 부부의 소유인 시슈킨은 니키 핸더슨(Nicky Henderson) 조교사에 훈련받았으며 지난 3월에 출전한 챔피언 체이스(Champion Chase) 경주 이후 종적을 감춰왔다.

뼈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받은 시슈킨은 오랫동안 팅글 크릭 경주를 복귀 경주로 낙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벳페어는 오는 그레이드 1 경주에서 시슈칸은 2-1, 작년 우승마인 그린틴(Greaneteen)은 13-8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봄에 첼트넘 페스티발(Cheltenham Festival)에서 열린 알클(Arkle) 경주에서 우승한 에드워드스톤(Edwardstone) 시슈칸과 동일 경주에 출전하지만 그를 넘어서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랜만에 복귀 소식을 알린 시슈킨오랜만에 복귀 소식을 알린 시슈킨Alan Crowhurst

시슈칸은 서 앤토니 맥코이(Sir Anthony McCoy) 기수와 지난 금요일 오전에 램본(Lambourn)에서 관중들에게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고, 지난주 뉴베리(Newbury)에서도 좋은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지난주 뉴베리(Newbury)에서 오후에 우승을 차지한 젯파워드(Jet Powered)의 조교사이기도 한 핸더슨은 “금요일 오전에 시슈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전에 기승했던 니코(Nico)와 인연을 계속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겠지만, 점점 우승 고지가 가까워졌고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샌다운의 체이스 주로는 토요일 아침에 부드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트랙 관계자는 이후 일요일 밤사이에 10mm의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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