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버로우스(Owen Burrows)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스타 후쿰(Hukum)이 부상에서 돌아와 브리거디어 제라드 스테이크스(Brigadier Gerard Stakes)에서 디저트크라운(Desert Crown)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을 때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섀드웰(Shadwell)이 소유하고 있는 6세 마인 후쿰의 356일 만에 첫 경기였고, 그는 작년 엠섬(Epsom)에서 열린 코로네이션 컵(Coronation Cup)에서 더 이상 경주를 치를 수 없을 정도의 뒷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작년 더비 경주의 우승마를 반 마신 차이로 꺾고 승리하는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버로우스는 "나는 잠시 할 말을 잊었다. 하지만 아주 기뻤다. 그가 다른 경주마들 사이 공간에 갇혔다고 생각했지만 계속 질주를 하면 2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부분 때문에 매우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항상 후쿰이 느린 말이 아니라고 말해왔다. 그는 훈련장에서 항상 좋은 속도를 보여줬지만, 올해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준 것 같아 아주 놀랍다”라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버로우스는 “많은 경주마가 비슷한 종류의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그는 부상을 당했을 때 5살이었고 솔직히 그가 돌아올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했다. 셰이카 히사(Sheikha Hissa)는 적절한 방법으로 재활이 잘된다면 그가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고, 적합한 과정을 통해 후쿰의 재활을 성공시켰다"라고 전했다.
후쿰의 복귀는 지난주 버로우스가 선호하는 뉴베리(Newbury)에서의 복귀보다 일주일 지연됐지만 샌다운(Sandown)의 그룹 3 경주에서 성공으로 시더스타스(Sea The Stars)의 자마인 후쿰은 로열 애스콧(Royal Ascot)의 하드윅 스테이크스(Hardwick Stakes)의 출전을 노리게 됐다.
또한 베트페어(Betfair) 스포츠북과 패디 파워(Paddy Power)는 10월 1일에 롱샴(Longchamp)에서 열리는 개선문상(Prix de I’Arc de Triomphe)의 우승확률을 25-1에서 14-1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