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어링포터의 그랜드 내셔널 출전 전까지 계획에 대해 밝힌 가빈 크롬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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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11.12.00:02기사입력 2024.11.12.00:02

가빈 크롬웰(Gavin Cromwell) 조교사가 플로어링포터(Flooring Porter)의 24-25 시즌 출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플로어링포터는 다음 주 리스물렌 허들(Lismullen Hurdle)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 4월 에인트리(Aintree)에서 열릴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Randox Grand National) 이전까지 한 번의 경주에만 출전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경주였던 9월 케리 내셔널(Kerry National)에서 1위를 차지했던 플로어링포터는 나븐(Navan)에서 다음 주에 열릴 리스물렌 허들 또는 1월 첼트넘(Cheltenham)에서 열릴 클리브 허들(Cleeve Hurdle)에만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테이어스 허들(Stayers' Hurdle)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플로어링포터는 지난 시즌 순위에서 티후푸(Teahupoo)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조교사 가빈 크롬웰조교사 가빈 크롬웰Seb Daly

크롬웰 조교사는 나븐 레이싱 페스티벌(Navan Racing Festival) 개막식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리스물렌에 출전할 수 있겠으나 적합한 경주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플로어링포터는 키스 도너퓨(Keith Donoghue) 기수와 케리 내셔널에서 매우 훌륭한 경주를 펼쳤다. 그로 인해 핸디캡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마체 자체가 크지 않기에 높은 부담중량은 위험 요소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차라리 1월 클리브 허들이 열리는 첼트넘으로 바로 출전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후 스테이어스 허들에 출전할 수도 있고, 클리브 허들이 끝나고 바로 그랜드 내셔널 출전도 가능하다”라고 다음 경주 계획에 대해 밝혔다.

크롬웰은 플로어링포터에 대해 “환상적인 말이다. 조교가 까다롭고 기승하기 쉽지는 않지만 잘 다룰 수만 있다면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 말이다. 케리 내셔널이 펼쳐진 리스토웰 (Listowel)에서 잘 지냈기에 이번 시즌 더욱 기대된다”라고 강한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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