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베리(Newbury)에서 코랄 골드 컵(Coral Gold Cup)이 열리는 가운데 브로드웨이보이(Broadway Boy)가 우승에 도전한다.
빅토리노(Victtorino)와 함께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브로드웨이보이는 6-1 7.0) 배당을 받고 있다. 올해로 6살인 브로드웨이보이는 작년 12월 첼트넘(Cheltenham)에서 열린 경주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두 번의 경주에서 각각 3위와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브로드웨이보이는 지난달 첼트넘에서 헨리 드 브롬헤드(Henry de Bromhead) 조교사의 시니어치프(Senior Chief)가 우승한 윌리엄 힐 코미티드 탑 프라이시스 핸디캡(William Hill Committed To Top Prices Handicap)에서 3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올 시즌 첫 경주를 마쳤다.
나이젤 트위스턴-데이비스 (Nigel Twiston-Davies) 조교사의 아들이자 보조 조교사인 윌리 (Willy)는 인터뷰를 통해 “브로드웨이보이가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작년 12월 첼트넘에서 보여준 모습을 재현한다면 이번 코랄 골드 컵에서 충분히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직전 경주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안정적인 점프를 보였다. 이곳 뉴베리의 경주로가 부드러울 것으로 예상되며 브로드웨이보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