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오버, 프랑스 개선문상 경주 위해 동커스터 불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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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8.19.02:12기사입력 2022.08.19.04:14

카주 세인트 레저(Cazoo St Leger)에서 4-1의 배당률을 받았던 웨스트오버(Westover)가 오는 10월 2일 프랑스 개선문상(Qatar Prix de I’Arc de Triomphe) 경주 출전을 위해 동커스터 클래식(Doncaster Classic) 경주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예정이다.

저드몬트 소속의 랄프 베켓(Ralph Beckett) 조교사에게 훈련받은 웨스트오버는 지난 6월 엡섬 더비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고, 이후 커라에서 열렸던 아이리시 더비 경주에서는 성공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리시 더비 경주의 승리에 힘입어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King George Vi and Queen Elizabeth Stakes) 경주에서 13-8의 가장 낮은 사전 배당률을 받으며 인기 1위마에 등극했지만, 18마신 차이로 파일리드라이버(Pyledriver)에게 패해 출전마 6마리 중 5위를 기록하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 없었던 전설적인 경주마 프랑켈(Frankel)의 자마로 알려진 웨스트오버는, 현재 프랑스 개선문상 경주에서 사전 배당률 16-1부터 22-1까지 다양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인트 레저보다는 파리 개선문상 경주 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5월 23일 엡섬- 웨스트오버와 롭 혼비 기수5월 23일 엡섬- 웨스트오버와 롭 혼비 기수Alan Crowhurst

저드몬트의 베리 마혼(Barry Mahon)은 지난 수요일 요크에서 칼딘(Chaldean)이 우승을 기록했을 당시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웨스트오버의 주력은 뛰어나다. 현재 랄프의 마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고, 그의 컨디션은 매우 좋은 편이다. 두 달 후 프랑스 개선문상 경주에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일본의 경주마 타이틀홀더(Titleholder)가 5-1의 사전 배당률로 웨스트오버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해 72-1로 인기 배당률이 매우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기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토퀘이토타소(부: 아들러플러그)는 7-1의 배당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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