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미핸디, 노련한 주행 실력으로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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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24.13:02기사입력 2022.11.24.13:02

지난 화요일(22일) 7세마 쉐이크미핸디(Shake Me Handy)가 오렐리안 르메트레(Aurelien Lemaitre) 기수와 함께 도빌의 첫 번째 순서인 1300m 핸디캡 경주에서 노장마다운 노련한 주행 실력을 뽐내며 1위에 올라섰다.

쉐이크미핸디는 경주 초반 후미에 자리를 잡으며 불안한 시작을 했지만, 결승선 200m를 앞두고 추입력을 폭발하며 단숨에 1위에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결국 1 1/3마신 차로 승리를 거머쥔 그는 스테판 케룰리스(Stephane Cerulis) 조교사와 데이비드 본드(David Bond) 마주에게 상금 €31,500 유로(약 4,500만 원)를 안겨줄 수 있었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경주마 커리어를 시작했던 거세마 쉐이크미핸디는 현재 통산전적 18전 5승을 보유 중이며, 그중 3번의 우승은 인공주로 경주에서 이뤄졌다.

한편, 사라 스테인버그(Sarah Steinberg) 조교사의 대표 경주마 코사켄집펠(Kosakenzipfel)은 이달 초 르크루아-라로슈의 2500m 경주에서 4위를 차지한 뒤 이후 출전했던 세 번의 경주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9월 3일 롱샴 경주 결과9월 3일 롱샴 경주 결과Horsephotos

릴라이어블맨(Reliable Man)를 부마로 둔 코사켄집펠은 시빌레 보그트(Sibylle Vogt) 기수와 오는 목요일(24일) 샹티이의 두 번째 순서인 경주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끝내 1위를 거머쥠으로써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같은 날 일곱 번째 순서인 1600m 3세마 경주에 유토피스트(Utopiste)가 사이먼 플랑크(Simon Planque) 기수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파브리스 샤펫(Fabrice Chappet) 조교사의 경주마 유토피스트는 최근 출전했던 경주에서 3 3/4마신 차로 3위에 오르며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던 바 있다.

그가 향상된 주력과 함께 이번 인공주로 경주에서 첫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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