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애스콧 (Royal Ascot) 일정이 한창인 가운데, 프랑스 경주마들이 하나둘씩 경주에 나서고 있다.
알리샤 카르코사 (Alicja Karkosa) 조교사의 시마스로즈 (Sheema’s Rose)는 12두의 마필이 출전한 경주거리 2400m 리블스데일 스테이크스 (Ribblesdale Stakes)에서 11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파브리스 샤페 (Fabrice Chappet) 조교사의 버코스 (Vercors)는 1600m 브리타니아 스테이크스 (Britannia Stakes)에 출전하여 13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경주에 출전한 프랑스 마필들 중 최고 성적의 주인공은 퍼스트룩 (First Look)이다. 앙드레 파브르 (Andre Fabre) 조교사의 퍼스트룩은 그룹 3 경주인 햄튼 코트 스테이크스 (Hampton Court Stakes)에 제임스 도일 (James Doyle) 기수와 출전하여 4위를 차지했다.
골리앗 (Goliath)은 22일 밤 11시 5분 (한국 시간) 시작하는 경주거리 2400m 그룹 2경주인 하드위크 스테이크스 (Hardwicke Stakes)에 출전할 예정이다.
골리앗은 지난달 초 파리 롱샴 (Longchamp) 경마장에서 펼쳐진 프리 데두빌 (Prix d'Hedouville)에서 3 마신 차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출전한 이달 초 샹티이 (Chantilly) 그룹 2 경주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롱샴에서 승리를 합작한 막심 구용 (Maxime Guyon)이 기승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현지 경주 일정 중 관심을 모으는 경주는 경주거리 2000m 리스티드 경주인 그랑프리 드 콩피에뉴 (Grand Prix de Compiegne)다.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25분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주자로는 1월 카타르 도하에서 그룹 1 경주 우승을 차지한 알반 드 미에유 (Alban de Mieulle) 조교사의 볼트홀 (Bolthole)이다. 이번 경주에서는 크리스토프 수미용 (Christophe Soumillon)이 기승할 예정이다. 최근 경주였던 지난주 보르도 (Bordeaux)에서의 1900m 경주도 승리를 거두며 컨디션이 좋다는 평가다.
지난달 샌다운 (Sandown)엥서 2위를 차지한 조지 바스 (George Bass) 조교사의 서튼라드 (Certain Lad)와 베테랑 주자인 안토니오 오라니 (Antonio Orani) 조교사의 스칼레티 (Skalleti)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