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18일) 로열 애스콧 그룹 1 퀸 앤 스테이크스(Queen Anne Stakes) 경주를 포함해 프랑스 경주마들이 예상외로 선전하지 못했다.
팩츄어체발(Facteur Cheval)과 돌라일리(Dolayli)는 퀸 앤 스테이크스 출전 전 우승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우승은 실베스트레 드 수사(Silvestre de Sous) 기수가 기승했던 샤린(Charyn)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3세마로서 일취월장한 폼을 선보였던 빅록(Big Rock)과 크리스토프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기수와 출전했지만 12두 중 10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샹티이에서 활동 중인 알릭자 카코사(Alicja Karkosa) 조교사의 쉬마스로즈(Sheema's Rose) 오늘(20일) 그룹 2 리블스데일 스테이크스(Ribblesdale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노딘(Anodin)의 자마 쉬마스로즈는 지난 3일 퐁텐블로 경마장 2200m 경주에서 첫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뒤이어 그룹3 2100m 페넬로페상(Prix Penelope) 경주에서는 6 마신 차로 패해 준우승에 올랐다. 그룹3 로야몽상(Prix de Royaumont) 경주에서도 또 다른 우승을 노렸지만, 우승마 어벤쳐(Aventure)에 패해 5위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롱샹 경마장에서 그룹 3 포르테 마요트상(Prix de la Porte Maillot)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출전마 9두 중에서도 켈리나(Kelina)를 주목할 법한데, 켈리나는 지난해 10월 그룹1 포렛상(Prix de la Foret) 경주에서 우승했고, 이후 출전한 산타 아니타 경마장 그룹1 브리더스컵 마일(Breeders' Cup Mile) 출전마 13두 중 9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