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조교사 미리암 볼락 바델(Myriam Bollack-Badel)의 펜타우르(Pentaour)가 지난 목요일(13일) 롱샴 핸디캡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바델 조교사는 1975년 조교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고, 3년 후 조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1990년 처음으로 그룹 1 생 알라리상(Prix Saint-Alary) 경주에서 우승마 에어드리엔(Air de Rien)을 배출했는데, 당시 에어드리엔은 바델 조교사의 남편인 알랭(Alain)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그룹 2 경주에서 칵테일퀸(Cocktail Queen)과 또 다른 그룹 경주 성공을 거머쥐는 등 높은 명성을 유지해 왔다. 현재는 자녀 알렉시스(Alexis)와 그룹 경주에서 활약 중인 짐리(Zimri), 노스킹(Norse King) 등을 조교 중이다.
알렉시스와 공동으로 조교하면서 처음으로 2014년 그룹 2 도빌상(Grand Prix de Deauville)의 승리를 안았다.
한편, 오는 화요일(18일) 생 클라우드 경마장 마지막 두 번째 순서로 3000m 3세마 핸디캡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에두아르 턱스(Edouard Thueux) 조교사의 라우다우다우(Roudoudou)는 지난 4월 르 크로이스 라 로쉐 경마장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7위를 기록한 이후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앙제 경마장 2000m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고, 당시 비에 젖은 경주로를 수월하게 소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엑토트(Ectot)을 부마로 둔 라우다우다우는 5월 23일 르 리옹 앙제 핸디캡 경주에서 1마신 차로 출전마 8두 중 1위에 올라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다가오는 경주의 경주로 역시 비의 여향을 받아 라우다우다우가 높은 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거세마 라우다우다우가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