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파나와 샹티이에서 또 한 번의 우승 노리는 다비드 메뉴지에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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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5.12.15:48기사입력 2024.05.12.15:48

다비드 메뉴지에(David Menuisier) 조교사는 오는 6월 16일 샹티이(Chantilly)에서 열리는 프리 드 다이앤 론진(Prix de Diane Longines)에서 탐파나(Tamfana)에게 클래식 대회 우승의 기회가 있을 것을 기대하며 지난 일요일(5일) 운이 따르지 않았던 1000 기니 4위의 성적에 대해서는 “좋은 컨디션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일요일 뉴마켓(Newmarket)에서 33-1 배당률로 제이미 스펜서(Jamie Spencer) 기수와 함께 경주에 나선 3세마 탐파나는 선두를 잘 추격하며 달렸지만 막판 스퍼트를 내야 할 중요한 순간에 앞으로 치고 나갈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스펜서 기수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탐파나와 함께 왼쪽으로 여러번 주로 변경을 해야만 했고 결국 엘말카(Elmalka)를 따라잡는 데 실패하며 1마신 차 아쉬운 4위로 경주를 마친 바 있다. 

다비드 메뉴지에 조교사다비드 메뉴지에 조교사Daniel Pockett

앞선 월요일에 열린 프리 그레풀레(Prix Greffulhe)에서 3세마 선웨이(Sunway)가 준우승을 차지한 후 생클루(Saint-Cloud)에서 만난 메뉴지에 조교사는 지난 경주의 실망감을 뒤로하고 탐파나가 2세마 시절 프리 미에스크(Prix Miesque)에서 우승했던 트랙에서 열리는 다이앤 대회 도전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었다. 

메뉴지에는 “탐파나는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당시 결과에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하루가 지나고 나니 선웨이보다 탐파나에게 덜 실망스럽다. 이유는 탐파나는 샹티이에서 최고의 날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웨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시계 방향의 샹티이 트랙에서 2100m가 넘는 경주에 도전하는 것을 앞두고 메뉴지에는 심한 경쟁은 다소 덜할 것 같지만 게이트 추첨에 대한 걱정이 오는 12일(일) 롱샴(Longchamp)에서 열리는 프렌치 1000 기니(French 1,000 Guineas) 출전 대신 뉴마켓의 1000 기니 출전을 최종 결정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인정했다. 

끝으로 “샹티이가 특별히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탐파나는 어디서나 잘하는 말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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