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론, 다음 시즌 스테이크스 경주들 출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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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3.14.00:36기사입력 2023.03.14.00:36

마타마타에서 활동 중인 코디 콜(Cody Cole) 조교사가 아스트론(Astron)을 다음 시즌 스테이크스 경주들에 출주시킬 예정이다.

레드우드(Redwood)를 부마로 둔 4세마 아스트론은 콜 조교사의 아버지 토니 콜(Tony Cole)로부터 사육됐으며, 현재 마주 또한 콜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토요일(11일) 푸케코헤 경마장 1600m 경주에서 압도적인 주력으로 1위에 올랐던 아스트론은 현재 레이팅 65점을 보유 중이다. 경주 당일 크레이그 그릴스(Craig Grylls) 기수와 함께 준우승마 엑스트라미네어(Extraordinaire)를 2 3/4마신 차로 꺾었던 아스트론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앞서 콜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그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왔다. 1위에 오르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결국 그가 해내 줬다. 이 경주마는 결국 2000m도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스트론은 새로운 환경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데, 꽤 빠르고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아스트론과 함께 호흡을 맞춘 크레이그 그릴 기수아스트론과 함께 호흡을 맞춘 크레이그 그릴 기수Hagen Hopkins

이어 그는 "아스트론이 블랙 타입 경주마가 될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 지금부터 경주 수준을 조금씩 올릴 계획이다. 1년 후에는 분명 그가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콜 조교사는 "아스트론은 마방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는 경주마다. 다음 시즌인 여름까지 그의 질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출주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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