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파크 서울 5월 14일 경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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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5.17.11:10기사입력 2023.05.17.11:10

지난 일요일(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라온더스퍼트와 라온더파이터를 훈련한 박종곤 조교사가 대상경주 2개를 연달아 우승해 이목을 끌었지만, 안해양 조교사 역시 성공적인 하루를 보냈다. 

안해양 조교사는 같은 날 다섯 번째 순서 국OPEN 1600m 별정A 중국트로피 특별경주에 6세 수말 파크윈을 출주시켰다. 파크윈과 브라질 기수 안토니오 다 실바(Antonio Da Silva) 기수는 결승 지점 300m 부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데 성공해 2위 스팟플래터를 1 1/4마신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파크윈은 현재 통산전적 25전 7승을 보유 중으로, 지난 일요일의 폼을 염두에 둔다면 앞으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한편, 마방 동료 5세 암말 더퀸저스티스와 장추열 기수가 그다음 순서인 혼OPEN 1800m 별정A 일본트로피 특별 경주에서 1위에 올랐다.

결승 지점 200m를 앞두고 더퀸저스티스는 준우승마 천마비상의 질주를 간섭해 우려를 받기도 했지만, 1.5마신 차 간격을 벌이며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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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피의 자마 더퀸저스티스는 보통 단거리에서 우승을 석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메니피는 현역 시절 1600m 이상의 경주에서 빈번히 1위를 기록했던 바 있기 때문에 그녀가 중장거리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날 첫 춘서를 장식했던 국6등급 1300m 별정A 경주에서는 최용건 조교사의 3세 수말 아르고무적이 김용근 기수와 무려 6마신 차로 승리했으며, 대흥클래스가 아르고무적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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