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요경마 1등급 경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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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5.01.17:32기사입력 2023.05.01.17:32

지난 일요일(30일) 서울에서 열린 1등급 1800m 핸디캡에서 컴플리트밸류가 우승하며 605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지롤라모(Girolamo)의 4세 자마인 컴플리트밸류는 지난 3월 라온더스퍼트가 우승했던 1400m에서 11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래 가장 하위권의 성적을 남긴 바 있어 많은 이들의 근심을 샀다. 하지만 이번 일요일 우승은 마지막으로 출전한 작년 겨울 1800m 경주 이후 약 4개월의 휴식기간을 가진 후 얻은 값진 결과였다. 

빠르게 선두로 나선 로드반을 바짝 추격한 컴플리트밸류는 직선주로에 들어서며 걸음이 눈에 띄게 느려진 로드반을 제치고 앞서 나갔다. 

서울의 모래주로 달리는 선수들주말 부경 2등급 1800m에서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상된다Lo Chun Kit

컴플리트밸류는 바깥쪽으로 주행하며 약간 주춤하는 듯했지만 결승선 끝까지 버텨내 뒤에서 무섭게 추입해오던 우리의 추격을 따돌리고 ¾ 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코차이로 순위가 갈린 3위와 4위의 노던타임즈와 마이티후와는 5마신의 격차를 벌렸다. 

13전 7승 성적을 거둔 컴플리트밸류는 이번 일요일 우승으로 첫 1등급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관계자들은 컴플리트밸류가 이 상승세를 이어 나가 앞으로 대상경주과 그레이드 경주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차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컴플리트밸류는 마주 장석영,이희영 조교사 그리고 임기원 기수에게  컴플리트엔지 이후 팀에게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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