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더스퍼트, 퀸즈투어 2관문 뚝섬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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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5.16.17:47기사입력 2023.05.16.17:47

라온더스퍼트가 지난 일요일(14일) 서울에서 열린 제34회 뚝섬배(G2)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손천수 마주 소유의 암말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번 라온더스퍼트의 활약으로 박종곤 조교사와 임기원 기수 모두 그레이드 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4세 암말 라온더스퍼트는 빠른 출발로 초반 선두에 자리 잡으며 끝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라온퍼스트를 6마신 차로 앞서며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의 모래주로 달리는 선수들주말 부경 2등급 1800m에서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상된다Lo Chun Kit

3위는 커리어 베스트 경주를 펼치며 활약한 6세마 연희일출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플랫베이브가 반 마신차 4위를 기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라온퍼스트는 작년 퀸즈투어의 두 번째 관문인 뚝섬배에서 우승해 2022년 시즌 말 시리즈 우승자로 등극하며 국내 최고의 암말임을 증명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라온더스퍼트의 우승은 더 의미 있는 우승으로 평가된다. 

라온더스퍼트가 큰 경주에서 라이벌을 압도하는 주력을 선보이며 활약을 펼치는 것에 팬들은 이제 익숙하다. 지난 11월 열린 경남도지사배(G3) 2000m 장거리에서도 6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선보여 다재다능함을 입증한 바 있다. 

라온퍼스트는 퀸즈투어의 첫 경주인 1800m 동아일보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그때 우승을 차지했던 5세마 어디가나는 이번 경주에서 아쉽게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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