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부산 영광의레전드 약 5천만 원 우승 상금 수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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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3.03.19.18:03기사입력 2023.03.19.18:03

지난 17일 금요일 부경 경마장에서 가장 높은 우승 상금이 걸린 2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총 9천만 원)에서 경주마 영광의레전드가 우승을 거뒀다. 

콩코드포인트의 4세짜리 자마인 그는 이번 경주를 통해 앞으로 그가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보여줄 실력을 기대하게 했다.

영광의레전드는 이로써 경력 12번의 출전 중 5번의 우승을 거뒀고, 이는 총 18번의 출전 중 5번의 우승을 거둔 그의 이복 형제마 영광의미소(경주마 한센의 자마)와 같은 성적이다.

영광의레전드는 이날 경주 초반 선두로 달리던 경주마 닥터시저를 비슷한 속도로 추격했고, 경주마 어게인터치와 무적불패는 각각 그의 앞과 뒷자리에서 달렸다.

서울 경마장 2등급 2000m 핸디캡 프리뷰서울 경마장 2등급 2000m 핸디캡 프리뷰Lo Chun Kit

이날 앞선 4번의 경주에서 우승 운이 없던 기수 서승운은 결승선 300m를 남겨두고 집중력을 발휘했으며, 영광의레전드는 결국 200m를 남겨두고 선두 자리에 올라서며 그에게 화답했다.

그곳에서부터 영광의레전드는 전속력으로 달리며 2위로 달리던 닥터시저와 2.5마신 차의 격차로 우승을 거뒀고, 어게인 터치는 닥터시저와 3마신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경주 시작 전 경주마 일념통천은 복병마로 우승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녀는 확실히 33.5의 배당률을 가진 복병마였지만,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그녀가 원래의 폼을 되찾고 있으며 코스 거리를 1400m(또는 1600m)로 조정한다면 우승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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